<타인으로 부터 호감을 얻을 수 있는 10가지 방법>
 

1.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는 습관을 길러라.
-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당신의 관심이 충분치 못하다는 것을 뜻한다.
 
2. 당신과 같이 있는 사람이 아무런 부담도 느끼지 않을 만큼 마음이 편한 사람이 되라.
- 그에게 그의 익숙한 옷이나 익숙한 신발과 같은 사람이 되라, 당신과 같이 있는 사람이 자기 집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마음 편한 사람이 되라.
 
3. 일 때문에 화를 내지 않도록 한다.
-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무슨 일이든 넉넉하게 처리할 수 있는 특성을 길러라.
 
4. 이기적이 되지 말라.
-당신이 다 알고 있다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하라.
자연스럽고 정상적으로 겸손하라.
 
5. 다른 사람들에게 충분한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자질을 길러라.
- 그러면 그들은 당신과 함께 있기를 바랄 것이다.
또한 그들은 당신과의 교제에서 그들을 고무하는 가치있는 것을 얻게 될 것이다.
 
6. 당신의 성격에서 '까탈스러운 것들'을 제거하라
- 다른 사람들이 그것들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을지라도 그렇게 하라.
 
7. 당신의 마음 속에서 불평거리를 빼내 버려라.
- 당신이 가지고 있었거나 지금 가지고 있는 갖가지 모든 오해들을 정직한 종교인의 입장에서 풀어버리도록 진지하게 노력하라.
 
8. 당신이 먼저 사람들을 좋아하도록 노력하라.
- 당신이 거짓없이 다른 사람들을 좋아하기를 체득하게 될 때까지 사람들을 좋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9. 그 누구의 성공에 대해서도 축하할 기회를 결단코 놓치지 말라.
- 남의 슬픔이나 실패에는 위로의 말을 잊지 말라.
 
10. 사람들에게 힘을 주라.
- 사람들이 더 강해지고 더 효과적으로 그들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무엇인가를 줄 수 있게 당신 스스로 깊은 영적 체험을 갖도록 하라. 그러면 그들은 자신들의 애정을 당신에게 준다.
 
(노면 빈센트 필의 "적극적 사고 방식"중에서)


2009/10/09 03:26 2009/10/09 03:26

<대화를 통한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


배려의 원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대의 형성’이다. 타인의 관점에 공감할 수 있으면 그와 친해지기도 쉽다. 그들은 당신이 자신에게 진정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단순하다. 그들에게 물어보면 된다.

여기에 서로 물어보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를 보여주는 아주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세 아들이 성공하기 위해 길을 나섰는데, 모두 다 성공하여 많은 돈을 벌었다. 승부욕이 강한 세 아들은 한데 모여, 자신이 늙으신 어머님께 무엇을 선물했는지를 자랑했다.

첫째가 말했다. “나는 어머니께 커다란 집을 지어드렸지.”
둘째가 말했다. “나는 어머니께 운전 기사가 딸린 최고급 승용차를 보내드렸지.”
셋째가 말했다. “형들 모두 다 나한테 졌어. 어머니는 성경 읽으시는 것을 좋아하셨는데 요즘 시력이 약해지셔서 글을 잘 못 읽으시잖아. 그래서 나는 성경 전체 내용을 모조리 암송하는 갈색 앵무새를 드렸지. 수도원에 사는 수도사 열 두명이 12년 동안 밤낮으로 훈련시킨 결과물이었어. 그 훈련비로 일 년에 십만 달러씩 10년이나 기부금을 내야 했지만, 난 전혀 아깝지 않아.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으니까. 이제 어머니가 몇 장 몇 절이라고 말씀하시기만 하면, 앵무새가 하나도 틀림없이 척척 다 알아서 성경 말씀을 암송해 줄 거야.”

얼마 후, 어머니는 세 아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첫째 아들이 받은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첫째야, 네가 지어 준 집은 너무 크구나. 내가 사용하는 방은 오직 한 개인데 온 방을 다 청소해야만 하니 정말 힘들구나.”

둘째 아들이 받은 편지 내용은 이랬다.
“둘째야, 난 이제 여행 다니기엔 너무 늙었어. 난 항상 집에만 있기 때문에 그 최고급 승용차를 탈 일이 거의 없구나. 그리고 네가 보낸 그 운전사는 무례하기 짝이 없어서 내가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셋째 아들에게 보내는 어머니의 편지에는 상당한 애정이 담겨 있었다.
“사랑하는 막내야, 역시 이 늙은 어미의 속내를 제대로 헤아리는 사람은 우리 막내밖에 없구나. 그 닭고기는 정말 맛있었단다.


반전이있는 재밌는 일화죠?^^
2009/10/09 03:22 2009/10/09 03:22

<피해야 할 7가지 대화형태 정리>


오늘날 인간관계에서 가장 문제시되는 것은 '대화의 빈곤'이 아니라 '바르지 못한 대화'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랑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의사소통이 열려 있고,
사랑이 식어진 곳에는 반드시 의사소통이 막혀 있다."
우리가 피해야 할 바르지 못한 대화의 형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1. 격렬한 화약 같은 말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당신은 늘 그래!" "똑바로 좀 들어!" "이제는 당신 좀 변해!"
이런 식으로 불 같이 말해서 문제를 확대시킵니다.

자신의 말이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 줄을 항상 본인이 알면서도 그 말을 멈추지 않습니다.
이런 말을 자주 하는 사람과는 대화를 하고 싶지 않게 됩니다.


2. 침묵


침묵은 의심, 혼동, 추측, 경멸, 무관심, 냉정함을 상대방에게 전합니다.
침묵 속으로 빠지지 말고, 험한 말로 남을 침묵 속으로 빠뜨리지 마십시오.


3. 실망시키는 말


"어린애도 너보다는 낫겠다."
상대방의 잘못을 인식시키겠다는 의도로 이런 말을 하지만

이런 말은 태도 변화를 이끄는데 가장 부적합한 말투입니다.
처음에는 약간의 효과가 있어 보이나 나중에는 그 말을 아예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작 중요한 말을 할 때도 '녹음기 틀어놓은 말'로 무시해 버립니다.


4. 빗대어 하는 말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서도 남의 이야기인 것처럼 남을 끌어들여 말합니다.
선한 얘기는 그렇게 해도 좋지만 나쁜 얘기는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5. 방어적인 말


불편한 말을 들었다고 대뜸 맞대응해서 짜증 섞인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상대방의 필요에 대한 민감성이 매우 부족한 사람입니다.


6. 감정 섞인 말


큰 소리, 화난 소리, 격렬한 소리, 극적인 소리도 좋지 않습니다.
그것은 감정의 솔직한 반영이라기보다는 대화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나쁜 획책입니다.


7. 너무 말을 많이 함


사람들이 말을 많이 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을 지배하고 분위기를 장악하려고 하거나 자신의 분노와 좌절을 그런 식으로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이중적 의미를 지닌 말, 미덥지 못한 눈빛, 가로채는 말, 분별없는 말, 경청하지 못하는 태도 등을 피해야 합니다.
혹시 자신의 말에 어떤 고칠 점이 발견되었습니까?
아름다운 말로 아름다운 인간관계의 주인공이 되지 않겠습니까?

2009/10/09 03:20 2009/10/09 03:20

<상대를 끌어당기는 10가지 방법>

 

1. 웃음


웃는 얼굴을 외면하기는 힘들어요.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났다면 그저 웃는 얼굴을 보여주세요.
좋아한다는, 관심있다는 의사 표현은 말뿐 아니라 행동, 특히 방긋 웃는 모습이 효과적입니다.
웃음은 일단 상대방의 관심을 유도하게 됩니다.


2. 개방적인 태도


턱을 고인다거나 팔짱 끼는 것.
말할 때 입을 가리는 등의 행동은 방어적인 태도로 느껴집니다.
그것은 상대방을 경계한다는 표현. 이럴 땐 그 어느 누구도 당신에게 접근하기 힘들 것입니다.
무심코 하는 습관적인 자신의 행동을 체크해 보세요.
속마음과 달리 상대는 당신의 태도에서 방어벽을 발견하게 됩니다.


3. 앞으로 기울이기


미팅에서 마주 앉아 뒤로 기대어 앉는 건 '너한테 관심 없어.', '지루해.' 라는 표현.
의자를 테이블에 붙여 앉고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이며 상대방을 대한다면 좋겠죠?
하지만 테이블 절반 이상 앞으로 넘어가는 건 오버인 거 잊지 마세요!


4. 스킨쉽 자신의 양팔을 쭉 편 공간이 '개인적인 공간'.


이 공간 안에 누가 들어오면 굉장히 신경 쓰이고 긴장하게 되죠.
이 거리 안에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지는 사람이 바로 '호감가는 사람'. 극장에서 옆에 앉거나
여럿이 만나는 자리에서 맘에 들면 일단 옆자리를 확보해서 알짱알짱 거리는 것이 효과만점!


5. 눈 맞추기


흘깃흘깃 기분 나쁘게 훔쳐보지 말고 정식으로 마주보며 눈을 맞추세요.
상대방과 맘이 통하면 그 쪽에서도 시선을 피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첫눈에 반한다는 얘기겠죠?


6. 맞장구 치기


호들갑 떠는 맞장구가 아니더라도 그저 고개를 끄덕인다든가, 입가에 미소를 짓는다든가 하는 약간의 모션만으로도 상대방의 호감을 얻을 수 있어요.

'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라는 의미에서 맞장구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사람은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이 자신의 얘기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에 안도하고 호감을 갖는다고 합니다.


7. 놀라게 한다.


놀이동산에 놀러 갔을 때, 롤러코스터같은 스릴 넘치는 기구를 타면 사람은 흥분 상태에 있기 마련입니다.
그 때 상대방을 보면 호감이 생겨납니다.
기회를 잡으세요!


8. 여운을 남기기


데이트를 마칠 무렵 "오늘 즐거웠어, 이만..."은 끝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오늘 할 일을 다 끝냈다는 느낌이 들면 다음에 또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무언가 미진하고 미완성된 느낌을 남겨 두어야 다음에 만날 기회가 또 생기는 법이겠죠?


9. 전염시킨다.


한 사람의 심리적인 상태가 상대방에게 전염되는 것을 '거울 효과'라고 합니다.



10. 두 번째 인상


오히려 첫인상이 나쁜 사람의 연애 성공률이 높다고 합니다.
처음에 좋은 인상이었던 사람은 그 다음에 기대치가 높아서 본래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별 기대 없이 나간 두 번째 만남에서 좋은 면을 더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첫인상보다 두 번째 인상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2009/10/09 03:19 2009/10/09 03:19

<개그맨들로부터 배우는 대화의 기술>


긴장의 요체는 눈치다.

한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는 MC들에게 눈치라는 단어는 좀 더 버라이어티한 의미를 담고 있다. 방송 진행 도중 MC들이 눈치를 봐야 하는 대상은 좀 많다. 초대된 게스트 중 배려받지 못하는 사람은 없는지, 혼자 튀려는 사람을 제어해야 할지, 그들의 머릿속은 바쁘다. 방청객이나 카메라 스태프들처럼 즉각적인 리액션을 보이는 사람들이 혹시 지루해하지는 않는지도 신경이 쓰인다. 최종적으로는 부조정실의 연출자처럼 토크의 길이나 수위까지도 걱정해야 한다. 그 모든 상황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리는 사람이 MC다. 멀티플한 눈치가 필수인 것이다.

 

눈치는 저급한 단어 같지만 꽤 복잡한 프로세스다. 배려, 수집, 분석, 판단, 결단, 도전, 장악으로 이어지는 눈치의 전개를 주도할 자신이 없다면, 최소한 남의 눈치를 알아챌 눈치라도 갖춰야 한다.

예를 들어 <브레인서바이버> 같은 코너에서 내심 망가지기로 작정하고 나온 낙엽줄의 중년 연예인들을 얼르고 뺨치며 쥐락펴락했던 김용만의 진행은 상호간에 적절히 거래되는 눈치협약의 결과다.

 

일대일로 진행했다면 못했을 면박이나 놀림을, ‘낙엽줄’이라는 이름의 집단 캐릭터를 부여해 진행하면 하는 사람이나 당하는 사람이나 맘이 편해진다. 그런 분위기를 조성해도 되는 절묘한 시점을 파악하는 것이 눈치다. 부모 자식 연배의 다세대 게스트들을 한마음으로 이끌어야 하는 일대다 커뮤니케이션은 우리 일상에도 흔히 등장한다. 예를 들면 직장회식 자리에서의 사회자 역할 같은 것이다. 개그맨 출신 MC들도 자주 그런 자리의 사회를 맡는다. 물론 규모는 훨씬 크다. 대부분의 개그맨 출신 MC들이 꼽는 기업 사내 행사 진행의 묘수는 ‘사장님 공략하기’다. 평소 권위적일 수밖에 없던 최고 임원진을 (마치 낙엽줄 다루듯) 제일 먼저 고급스럽게 망가뜨림으로써 행사의 분위기는 가장 효과적으로 고조된다고 한다. 물론 적절한 시점과 수위 선정에 눈치는 필수다.  

 

사생활에서도 눈치 철학을 철저히 구현하는 개그맨이 바로 신동엽이다.

그의 눈치는 몸에 밴 습관이다.  회식자리에서 가장 끝자리에 앉은 사람이 이야기를 놓쳐도 반드시 그를 위해 요약을 반복해준다. 대화에서 소외된 사람이 있다면 그의 일상을 물어보며 대화의 중심으로 끌어낸다.

 

그와 술자리를 갖는 사람들이 결국 먼동이 트는 새벽까지 자리를 뜨지 못하는 데에는 그의 이런 철저한 배려뿐만 아니라 현란한 재담도 한몫한다.  신동엽은 단위 포장된 고급스넥처럼 언제 어느 자리에서든 통할 수 있는 재밌는 체험담을 수십 개쯤 가지고 있다.

그 이야기들은 그의 학창 시절부터 최근까지 많은 모임에서 수없이 반복되며 절차탁마된 것이라 구성도 뛰어나고, 마무리도 매끈하다.  들은 적이 있는 사람이라도 몇 번을 다시 들으며 웃을 수 있을 정도다. 대부분 제목도 붙어 있다. ‘고등학교 때 버스 안에서 자리 탐내는 아줌마 골탕 먹인 이야기’처럼 말이다. 적절히 야한 얘기도 있고, 의외로 순수한 장면도 꽤 등장한다. 그 수많은 일화가 모두 스스로의 체험담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지인들은 확신하고 있다. 그래도 상관없다. 듣는 순간은 모두가 몰입하니까.


사실 남 얘기를 내 일처럼 재밌게 얘기하는 것도 능력이다.

이야기의 맥을 꿰뚫을 줄 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맥을 짚고 나면 적절히 주어나 서술어만 유념하면 된다. 더 힘든 것은 몇 번 해준 적이 있는 이야기를 이미 몇 번 들은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해줘야 할 때다. 전개와 결말을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시 똑같은 이야기로 웃음을 유도하기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신동엽은 적어도 이런 면에서 천재적 DNA를 타고났다고 할 수 있는데, 그 배경도 역시 눈치다. 듣는 이의 표정, 시선 또는 집중도에 따라 이야기의 속도나 길이, 표현의 과장 등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려면 역시 눈치가 필수다. 혹시 ‘남이 해준 재밌는 얘기, 내가 해줄 땐 왜 재미없을까?’라는 유명한 딜레마에 빠져 있는 분이라면, 신동엽의 멀티 눈치 시스템을 눈여겨보시라. 대화의 중심에 서는 방법으로 현란한 말발만이 있는 것은 물론 아니다.

 

유재석이 가지고 있는 ‘저자세 시스템’도 눈여겨볼 만하다.

앞서 얘기한 ‘사장님 공략하기’에서도 엿볼 수 있었지만 권위를 무너뜨리는 것은 웃음을 유발하는 가장 전통적이며 기초적인 요령이다. 그런데 유재석은 다름 아닌 스스로의 권위를 먼저 무너뜨려버린다. 누군가 자기를 공격하면 말문이 막힌 채 벌건 얼굴로 파안대소하거나, 안경을 벗어 ‘쌩얼’을 보인다. 그러나 이런 행위들이 부담스러운 자기비하로 비춰지지 않는 것은 그가 평소에 철저하게 쌓아온 친화적 이미지 때문이다. 가족이나 이웃 같은 친근한 이미지의 그가 곤란에 빠지는 장면은 동정심을 자아낸다. 그 상황에서 항변이나 반격 대신 편안한 비굴을 택하는 그의 처신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진짜 모습인지 모른다. 주도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말재주도 중요하지만, 친화력이 더 우선한다는 반증이 유재석이다. 똑같은 말을 해도 얄미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눌해도 그가 있으면 자리가 즐거워지는 캐릭터가 있다. 후자의 경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대화 이전의 대화, 즉 평소의 이미지 관리에도 전략적으로 신경을 써야만 한다.  

 

김제동도 평소에 준비를 철저히 하는 MC로 유명하다. 그의 준비는 비유로 집약된다.

현란한 그의 비유가 방대한 스크랩과 자료조사로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는 관찰력이 매우 뛰어나다. 주변 사람들과 사물, 관계, 정황에 대해 거의 하나도 놓치지 않고 기억해두었다가 평소에 저장해둔 문구나 단어와 적절히 매치시킨다. 그 조합의 절묘함은 초기의 그를 크게 성장시켜주었다. 결국 비유란 분석, 요약하는 능력이다. 거창한 어휘력이나 잡다한 지식보다는 평소의 관찰력이 매우 중요하다. 무릎을 치게 만드는 비유 하나는 긴 묘사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물론 이것도 무작정 외우기만 해서 되는 일은 아니다.  

 

최근의 박명수나 지상렬은 조금 색다른 방법을 택했다. ‘뻔뻔하게 우기기’로 요약되는 그들의 전략도 결국은 권위를 무너뜨리는 순간의 눈치로 집약된다.

 

유재석이 스스로를 무너뜨린다면, 그들은 스스로를 제외한 나머지 세상이 모두 무너져야 한다고 우긴다. 그 막무가내의 강도가 하도 대담해서 우리들의 실소를 자아낸다. 그런데 그 실소에도 절묘한 페이소스가 담겨 있다. 그들의 막소리는, 실은 온갖 사회적 열세와 짜증을 접하는 우리들 마음속의 외침이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의 마음속 소심한 절규를 자신들의 캐릭터를 통해 대리로 호통쳐주는 그들의 화법을 일상에서 우리가 그대로 적용하긴 힘들다. 하지만, 어떨 땐 속에 있는 말을 차라리 직설적으로 뱉어내는 편이 더 유리한 커뮤니케이션이 된다는 교훈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개그맨 출신 MC들의 화법은 모두 철저하게 준비된 전략적 사고의 결과물이다. 흔히 생각하듯 재능이 바탕이 되기는 하지만, 준비와 노력이 훨씬 더 크다. 그래서 만약 그들의 말재주를 본받고 싶다면, 재능을 부러워하기보다 그들의 준비와 긴장을 먼저 공감해야 한다. 거기에 하나 더 있다. ‘감정노동’의 특성이다. 직업상 마음속의 슬픈 감정을 드러내서도, 끝까지 인내심을 잃어서도 안 되는 감정노동 대화법은 그들이 말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이상 하나의 숙명이다. 개그맨처럼 능란하게 말하고 싶다면, 그들처럼 생각하는 것과 말하는 것을 분리하는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

 

최대한 적게 말하면서 최고의 효과를 내는 경제적인 대화를 위해서는 눈치와 배려, 준비와 분석 같은 전략으로 머릿속이 늘 긴장해 있어야 한다.

2009/10/09 03:17 2009/10/09 03:17
<뇌는 첫인상을 오래 기억한다>

사람의 첫 인상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 첫 인상이 뇌에 한번 입력되면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뇌는 완고하기 때문에 한번 느끼고 판단한 것을 여간해서 바꾸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첫 인상이 인생을 좌우한다는 말도 있다. 그만큼 인상은 일단 초기에 형성되면 바꾸기 힘들다. 첫 인상이 나중에도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초두 효과’라고 한다.

솔로몬 아쉬는 이 효과에 대해서도 이론을 세웠다.
사람은 일단 첫 인상이 형성되면 뒤에 들어오는 정보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 먼저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들어온 정보보다 인상 현상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한번 구겨진 인상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것은 이런 초두 효과 때문이다.


왜 그럴까? 수백만 년 동안 인간의 뇌는 잽싸게 인상을 판단하는 논리 회로를 진화시켜 왔다. 낯선 장소가 안전한지, 상대가 사기꾼은 아닌지 재빨리 판단해 움직이지 않으면 생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뇌는 사물을 보면 이런 것이다 하고 정해 버리는 성질을 갖게 됐다. 만일 뇌가 매일 부딪치는 사람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의심하고 뜯어보아야 한다면 금세 지치고 말 것이다.


얼마 전 미국에서는 ‘당신의 첫 인상’(Your First Impressions Co.)이라는 회사까지 생겼다. 생활 예절과 옷 입는 법, 면접시험 요령 등을 안내해 주는 회사다.

도덕 시간에 교사들은 흔히 “첫 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고 교육을 한다. 첫 인상은 편견이며 틀릴 때가 많다는 것이다. 물론 자꾸 볼수록 인상이 달리지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이를 ‘빈발 효과’라고 한다. 첫 인상이 좋지 않게 형성되었다 할지라도, 여러 번 거듭해서 볼수록 행동이나 태도가 첫 인상과는 달리 진지하고 솔직하게 되면 점차 좋은 인상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빈발 효과는 같은 반의 친구나 직장 동료처럼 늘 접하면서 일상적으로 서로 대화하는 경우에만 생긴다. 스쳐 지나가는 관계에서는 초두 효과가 관계를 결정적으로 좌우하게 된다. 첫 인상이 좋으면 나중에 또 만나기가 쉽고 첫 인상이 나쁘면 다시 만나지 않게 된다.


첫 인상이 나빠 고생하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는 적지 않다. 특히 신입 사원 면접이나 맞선에서는 차가운 인상이 딱지를 맞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기 쉽다. 따라서 진정 학생의 미래를 걱정하는 교사라면 “첫 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고 가르치기보다 “좋은 첫 인상을 주려고 노력하라”고 가르쳐야 한다. 따뜻한 첫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 나쁘게 자리 잡은 첫 인상을 지우느라 애먹는 것보다 훨씬 쉬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첫 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해도 좋다는 뜻은 아니다. 사실 큰일을 한 위인 가운데는 고정관념이나 편견으로부터 자유롭고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에게 이런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우리의 뇌는 기본적으로 완고하고 한 번 생각한 것을 두 번 세 번씩 피곤하게 다시 생각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2009/10/09 03:15 2009/10/09 03:15

<배려하고 돕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도우려고 할 때 자기 자신도 돕게 되어 있다.
그것은 삶이 주는 가장 아름다운 보상 가운데 하나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


 인생 최고의 성공은 좋은 사람을 얻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를 만나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기회를 갖느냐에 따라 인생의 중요한 방향이 결정된다. 인생의 성공 여부 뿐만 아니라 행복이 좌우되기도 한다. 직장 생활도 좋은 사람, 흔히 귀인이라 여기는 사람을 만나면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인간관계는 예나 지금이나 지식과 경험, 기회를 전달하고 열어주는 장이다.


 

 인생 마지막 순간에 우리는 해야 할 일이 아닌 남겨진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을 것이다. 결국 인생은 우리가 살면서 누구와 어떤 관계를 맺었는가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 이런 소중한 인간관계를 잘 맺는 것은 나에게 필요한 사람들을 만들어 가는 게 아니라 남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는 데 있다. 좋은 친구를 얻기 위해 자신이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인간관계는 우정과 그 속성이 비슷해서 본질적으로 매우 느리게 만들어진다. 진정한 우정은 수없이 많은 사소한 일과 해프닝이라는 작은 역사로 이루어진다. 우정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작은 관심이 누적되어 만들어진다. 그래서 사람 사이의 관계는 세월이 흘러야 제대로 익어가는 것임을 알게 된다. 우리는 누구나 타인에게 소중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누구나 어느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기 위해 돈이 많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유명해져야 하는 것도 아니고, 출세를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박사 학위가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그 사람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만 있으면 된다. 관계는 사랑이라는 물을 줄 때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며, 우리에겐 바로 그 사랑의 능력이 무한하게 주어져 있다. 사랑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사소하지만 진심 어린 관심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우리가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다.


 

 머리를 하고 온 동료에게 ‘헤어 스타일이 바뀌셨네요’라고 인사해보자. 좋지 않은 일을 당한 동료에게 위로의 문자를 보내 보자. 생일을 맞은 친구에게 축하 메일을 보내 보자. 이렇게 우리가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부지런히 실천에 옮긴다면 언젠가 그 사람의 인생에 소중한 사람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부족함과 작은 실수도 이런 행동으로 넉넉히 상쇄될 수 있다.


 

 분주하게 이곳 저곳을 뛰어 다니며 명함을 주고 받는 수준으로 맺어진 관계는 마치 패스트푸드로 허겁지겁 배를 채우는 것과 같다. 이런 얕은 관계만으로는 사람 사이의 깊은 관계에서 누릴 수 있는 진정한 맛을 알 수 없다. 오랜 시간 동안 인생의 굴곡과 세월의 시험을 거칠 때 비로소 그 관계의 맛이 깊고 그윽하게 만들어지는 법이다.


 

 회사와 사회에서 이해타산에 밝은 영리한 사람들이 앞서 나가는 것 같지만 결국은 남을 배려하고, 돕는 사람들이 인생이라는 긴 마라톤 경기에서 승자가 된다. 그 결과는 즉시 나타나거나 강하게 드러나진 않지만, 세월이 흘러갈수록 그 차이가 현저하게 벌어지는 것을 본다. 나아가 그런 사람들에 대한 좋은 평판은 속해 있던 직장을 떠나서도 남아 있는 동료들에게 그대로 남아서 계속해서 자신을 돕게 된다.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언젠가 모두 다른 곳으로 떠나게 된다. 자신도 자의든 타의든 언젠가 떠나게 될 것이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다. 하지만 변치 않고 남는 게 있으니 그것은 좋은 관계를 통해서 아름답게 수놓아진 인생 그 자체이다. 직장에서 조금은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고, 조금은 덜 계산적이고, 조금은 더 양보하고, 조금은 덜 똑똑하게 굴고, 조금은 더 팔을 내밀어 사랑해보자. 그 어떤 계산된 행동보다 진정한 인생의 성공과 행복을 진국으로 맛보게 될 것이다.

2009/10/09 03:09 2009/10/09 03:09
<타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관심-공감-배려의 3단계 친절을 베풀라

인간관계는 커뮤니케이션 관계다. 좋은 관계를 만들려면 먼저 상대방의 말을 집중해서 경청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에 공감할 수 있어야 상대방에게 필요한 배려를 베풀 수 있다.

엄마와 아빠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초등학교 아들이 다가와서 말을 한다.

"엄마, 아빠! 제가 수학을 잘못하잖아요. 그런데 이번 중간고사에서 수학시험을 잘 봤어요. 몇 점 받았게요?”

아이의 말을 듣고 아빠는 80점이라고 대답했고 엄마는 100점이라고 대답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 여러분이 똑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80점과 100점 중에서 몇 점이라고 대답을 했을까?

정답은 관심, 공감, 배려의 3단계에 달려있다.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 아들이 무언가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구나. 잠시 부부간의 대화를 멈추고 아이의 말을 들어주자. 이야기를 들어 보니 자기가 수학공부를 잘 못하는데 이번 수학시험을 잘 봤다고 말하는구나."

다음은 공감으로 아이가 지금 어떤 마음, 어떤 감정인지 헤아려 본다. "아! 우리 아들이 수학을 잘 못하는데 이번에 수학시험을 잘 봐서 자랑하고 싶은 모양이구나. 엄마, 아빠에게 칭찬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모양이구나."

마지막으로 배려를 해야 한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몇 점을 받았을까 생각해 봐야 한다. 실제상황에서 아이가 받은 점수는 90점이였다. 모처럼 90점을 받아서 자랑을 하려고 "몇 점 받았게요?"라고 물어봤는데 엄마가 "100점"이라고 대답하면 어떻게 될까? 그야말로 김이 새는 일이다.

아이는 마음속으로 "어? 난 90점밖에 안되잖아"라고 생각하게 된다. 반면에 아빠가 "80점"이라고 대답을 하면 "흠, 내가 이래봐도 90점이나 받았는데.."라는 마음을 갖게 된다. 그리고 당당하게 자랑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아이가 즐거운 마음으로 자랑할 수 있도록 예상점수보다 낮게 대답해 준다.

인간관계는 관심만으로는 부족하다. 상대의 생각과 감정을 잘 공감해서 내가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것을 배려해야 좋은 관계가 이뤄진다. 세상에는 3대 거짓말이 있다.

"저는 절대로 결혼 안할거예요!"(노처녀)
"이거 밑지고 파는 겁니다!"(장사꾼)
"늙으면 빨리 죽어야지!"(노인)

이런 말을 들었을 때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면 다음과 같이 대답할 수도 있다.

"그래.잘 생각했다. 평생 독신으로 혼자 살아라."
"세상에 밑지고 파는 장사가 어딨어요? 사기치고 계시네."
"늙으면 고생이죠. 이제 사실 만치 사셨으니 빨리 돌아가시는게 좋겠어요."

물론 우스개로 만들어 본 이야기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실제로 이런 식의 대화 장면을 많이 보게 된다. 모두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정확하게 공감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일들이다. 다음 중 상대방과 공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대화를 찾아보자.

<아내가 아들과 함께 청계천에 구경왔다고 전화했어. 하루 종일 회사업무로 피곤한데 퇴근하면 그쪽으로 오라고 하네. 그냥 둘이서만 구경하고 가면 좋겠는데...>

A : 아들이 서울에 왔으면 아버지 역할을 하셔야죠. 안가시면 아들이 얼마나 실망하겠어요.
B : 집에 가셔서 푹 쉬고 싶을 텐데 정말 피곤하시겠어요. 그래도 아빠를 만나면 아드님이 무척 좋아하겠네요. 아들 생각하고 힘내세요!

<내가 맏며느리도 아니고 막내며느리잖아요. 그런데 왜 시부모님을 10년 넘게 모셔야 해요. 더 이상 모시고 싶지 않아요.>

A : 아니! 맏아들만 자식이고 막내아들은 자식 아냐? 그러면 당신네 집안에도 장남만 부모님을 모셔야 되겠네?
B : 그래. 당신이 맏며느리도 아닌데 10년씩이나 시부모님 모시느라 고생이 많았지.정말 고마워. 내가 당신이 수고한 거 잊지 않고 은혜 갚을게. 조금만 더 이해해 줘.

<아빠, 친구들이랑 놀이터에서 놀다가 깜빡 잊어버리고 학원에 못갔어요. 정말 죄송해요. 다시는 안그럴게요.>

A : 너는 누구를 닮아서 그렇게 노는 것만 좋아하니? 아빠가 학원시간 잘 지키라고 분명히 말했지? 아빠 말을 우습게 아는거야?
B : 아빠도 너처럼 어릴 때는 공부보다 친구랑 노는 게 더 좋았단다. 아빠는 네 마음 이해해. 그렇지만 아빠랑 학원 잘 다니겠다고 약속했었지? 다시는 시간에 늦지 않도록 조심해야 돼. 알았지?

<지난 달에 자동차 계약한 사람입니다. 내비게이션이 자꾸 고장 나서 그러는데 어떻게 해야 되죠?>

A : 저도 내비게이션은 잘 몰라요. 자동차서비스센터에 직접 전화해 보세요.
B : 차를 구입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내비게이션이 고장 나서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제가 직접 알아보고 다시 전화드릴게요. 불편하시겠지만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인간관계에서 가장 좋은 사람은 내 마음을 잘 알아주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들고 싶으면 관심을 갖고, 공감하고,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것을 배려하라.

2009/10/09 03:07 2009/10/09 03:07
<'아니오' 라고 부드럽게 말하는 7가지>


1. 생각할 시간을 좀 주세요
그 자리에서 분명하게 거절해야 할 일이라도 한 시간 정도 생각해 본 (척 한) 다음 분명하게 거절하는 편이 상대의 반발을 덜 사는 방법

2. 정말 좋은 제안이군요
상대방의 제안을 일단 인정한 다음, 다른 일때문에 바빠서 함께 할 수 없다고 말한다. 다른 일이 어떤 일인지는 굳이 설명하지 말 것

3. 정말 대단하세요
일단 상대방을 칭찬할 것
그 다음 " 당신과 같이 일하고 싶지만 이번에는 어쩔 수 없네요."

4. 원칙적으로 저는 그런 일을 하지 않아요
일정한 자신의 확고한 기준이 있다고 한다면, 개인적인 이유의 거절보다 더 잘 받아들여진다. 예를 들어 "저는 원래 방문판매는 하지 않습니다.", "저는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5. 정말 안 됐네요
들어주기 어려운 부탁이라면 거절에 앞서 일단 그 사람의 처지를 이해해줄것

6. 지금은 곤란한데요
사실상 거절이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는 방법으로  어떤 특정한 날 무엇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으면 " 안 돼요.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보다는 "그날은 어렵겠는데요." 가 사람의 마음을 덜 상하게 하는 방법

7. 음...... 안 되겠어요.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해야 하지만 잠시 뜸을 들여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다음 분명하게 상대를 보며 "아니오" 라고 말한다. 아니면 아직도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2009/10/09 03:03 2009/10/09 03:03

<바람둥이를 벤치마킹하라>

 
얼마 전 한 모임에 참가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른바 ‘희대의 제비’를 소재로 한 우스개 유머였다. 수십 명의 여인을 농락한 ‘제비’가 어느 날 경찰서에 잡혀왔다. 그 사람은 일반적 기대와는 달리 용모도, 조건도 별 볼일 없었다.

심지어는 평균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서 보통 남자들에게 위안을 줄 정도였다. 의구심이 생긴 수사관이 물어보았다.

“도대체 당신은 무슨 수로 여자들을 유혹한 거요?”
자타공인 소문난 제비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여자들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적절히 동의해 준 것이지요. 상대방 여자의 말이 정 재미없을 때는 맘속으로 애국가를 부르면서까지 참았습니다. 심한 경우, 4절까지 부른 적도 있었지요.”

왕년의 미남스타 게리 쿠퍼는 영화로뿐 아니라 실제 삶에서도 여자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영화를 찍는 중에 늘 히로인과 염문이 끊이지 않았다.

‘미국의 연인’이란 닉네임에는 이처럼 만인의 연인이 됐던 바람기 실상도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그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그를 가까이서 관찰했던 감독 빌리 와일더는 게리 쿠퍼에 대한 부러움을 가득 담아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털어놓았다고 한다.

“그가 세상의 모든 여자에게 인기를 누린 것은 딱히 멋진 대화 솜씨를 가져서가 아닙니다. 다만 그는 들을 줄 알았습니다.

계속 떠들어대는 여자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고, 때로 다음의 세 마디 가운데 한 마디를 곁들이는 것입니다. ‘설마’, ‘정말로’, ‘그건 처음 듣는 말인데’, 이런 식으로 여자에게 속내를 털어놓게 만드는 사이에 여자들은 자연히 그에게 몸을 던지게 되는 것이지요.”

게리 쿠퍼의 인기비결은 ‘정말’, ‘설마’, ‘처음 듣는 말인데’ 등 딱 세 마디였다. 바로 상대의 말에 경청하며 추임새를 넣어주어 신나게 이야기하도록 만든 것이 게리 쿠퍼의 유혹의 기술이었던 셈이다.

진정성 면에서는 재고할 필요가 있지만 접근, 개척하는 점에서 바람둥이들의 테크닉은 확실히 아트이고 벤치마킹의 대상이다.

그 바람둥이들의 ‘유혹의 기술’ 핵심은 단언하건대 경청이다. 그들은 상대의 말에 귀기울여 상대의 고민, 관심을 파악해 그것에 세심하게 대응한다. 경청은 이성의 마음뿐 아니라 동성 부하직원, 상사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강력한 병기이다.

우리의 착각 중 하나는 달변가가 상대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는 것이다. 하지만 진짜 인기 있는 사람은 상대방, 화자에게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는 경청자이다.

그런 점에서 경청이야말로 소극적 행위가 아니라 의사소통의 가장 적극적 행위이다. 경청은 인간관계 경영의 기본이다.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으면 삼성그룹에서 고 이병철 삼성그룹 명예회장이 이건희 전 회장에게, 그리고 이재용 전무에게 대대로 물려주는 휘호로 ‘경청’을 선택했겠는가.

사실 경청이 어려운 것은 인간의 타고난 뇌구조와도 상관성이 있다. 그런 만큼 경청은 자연스럽게 타고나는 것이 아니고 학습이 필요하다. 경청은 상대와의 관계를 증진시켜 주는 효과만점의 마법 지팡이지만 당장엔 노동이고 봉사인 ‘고통’의 통과의례를 거쳐야 그것을 획득할 수 있다.

보통 사람은 1분에 120단어를 말하고 600단어를 듣는다고 한다. 산술적으로 볼 때, 상대방이 120단어를 말하고 남는 여유에 딴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 짧은 순간에 상대방의 말뿐 아니라 감정, 태도 등에 집중하는 자만이 경청의 마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고통은 쓰지만 열매는 달다.
2009/10/09 03:02 2009/10/09 03:02

<부탁의 5W1H공식>


어떤 이는 부탁을 잘못해 자신의 대인관계를 깡통계좌로 만들어버린다. 반면에 어떤 이는 아쉬운 소리를 해놓고서도 오히려 행복한 대인관계의 종자돈으로 굴린다. 과연 그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그 해답은 바로 부탁의 5W1H 공식에 있다.

What. 막연하게 부탁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말하라. 목적함수가 분명해야 식은 풀린다. 이휘성 IBM 사장은 이렇게 말한다.

“청계산을 가고 싶은지, 에베레스트산을 가고 싶은지에 따라 준비해야 할 등산도구도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부탁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확실히 말해야 도와줄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두루뭉수리하게 부탁을 하는 것입니다.”

WHO. 누가 나를 도와줄 수 있는가. 누가 선택의 열쇠를 갖고 있는지를 알고 부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대상자를 골라라. 선택이 반이다. 부탁에서 필패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엉뚱한 곳 문고리를 잡아당기고, 나무 밑에 가서 물고기 구한다는 것이다.

최고로 적합한 사람과 나와의 사이에 인맥의 사다리를 추적해보라. 처음 만나야 하는 사람이라면,상대가 잘 아는 이의 소개를 받으라. 그의 신뢰사이즈만큼 당신의 부탁 수용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

Why. 상대는 왜 구태여 당신을 도와줘야 하는가. 이익 ,가치, 남을 도와줬다는 인간적 자부심 이 3가지 중 하나는 상대방을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나한테,당신한테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를 열정적으로 설득하라. 때로 사람은 자신이 남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순수한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추상적 가치와 명분이라 하더라도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라.

플러스적 측면이 이익이라면 마이너스적 측면인 손해로 설득하는 것도 전략이다. 즉 상대의 경쟁자가 이 제안이 받아들여졌을 경우 겪을 불리함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것이다. 구애를 할 때 연애‘선수’는 마냥 ‘당신을 사랑한다’고 죽자살자 매달리지만 않는다. 선수들은 살짝 다른 이성에 관심을 표하는 척해서 상대의 마음을 달아오르게 한 후,덥석 마음을 사로잡는다. 부탁의 기술도 마찬가지다.

When. 상대가 편한 시간대를 최대한 고려하라. 만나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자세로 빠른 시일에 편리한 시간대를 조율해 약속을 하라. 간단한 아이디어라 할지라도 전화로 붙잡고 설명하려 들지 마라. 전화로는 감도 오지 않고,오래 들고 있는 것도 고역이다. 접근방법이 틀리면 결과도 안좋다.

Whether.(문장의 5W1H에서는 Where이지만 나는 Whether로 변형했다). 가부선택의 단계에서 스스로 급한 마음에 상대를 밀어붙이면 부작용이 난다. 말 그대로 할지 안할지를 끈기를 가지고 상대에게 맡기라. 진짜 능력있는 영업사원은 자사 상품 팜플렛뿐 아니라 상대 경쟁사의 팜플렛도 함께 가지고 다닌다.

부탁도 마찬가지다. 나의 제안이 가진 장단점, 다른 사람들의 선택상황을 ‘참고자료’로 흘려주라. 공을 가진 것은 내가 아니고 바로 당신이란 것을 상대에게 충분히 인식시키고 즐기게 할 필요가 있다.

How. 최대한 상대방이 여러 면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하라. 부탁은 크게 덩어리째 던지기보다는 쪼개서 하라. 나는 장애인 부모회에 한 달에 5000원씩 돕고 있다.

그 일을 하게 된 것은 노익상 한국리서치 대표님의 제안 때문이었다. 물론 취지는 좋았다. 하지만 액수를 얼마나 해야 할지도 감이 오지 않았다. 이런 눈치를 챘는지, 노대표님은 “1달에 1만원씩만 하세요” 하는 것이었다. 내가 사인을 하고나니 그제서야 “하하, 이게 할부가 무서운거지. 그걸 죽을 때까지 하는 것인데 한번에 100만원, 200만원보다 더 큰 돈이라는 것 알아요?”하며 웃으시는 것이었다.

자, 부탁의 고수가 되기 위한 5W1H공식을 익혔다면 하트펀드레이징에 나서보자. 부탁의 크기가 곧 당신의 사회적 위상의 크기이다.

2009/10/09 02:58 2009/10/09 02:58
<직장에서의 현명한 남녀간 대화법>


직장에서 남녀간 대화법


함께 직장 생활을 하는 남녀 동료 사이에는 아무리 마음을 열고 대화하려해도 자꾸 어긋나는 경우가 있다...번번이 같은 문제로 부딪히기보다는 자신의 표현 방법을 조금만 바꿔 본다면 어느새 주위에는 다정다감하고 믿음가는 사람들로 가득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1.투덜대는 동료 이해하기...

남자는 집중하고 있을 때 다른 일을 요청받으면 투덜대거나 화를 낸다...

이럴때 여자는 그가 화 내는 이유가 자신의 부탁 때문이라고 오해하지만,그는 단지 하던 일을 계속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는 것뿐이다...

또 여자가 일이 힘들다고 말하면 남자는 불평이 많다고 오해하기 쉬운데 이것은 자신의 수고로움을 이해해 달라는 의미다....


2.위로하기와 격려하기...

여자가 어떤 일로 실망했거나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그래,나도 그런적 있지...크게 실망했겠군"하며 그녀의 기분을 공감하고 있다는 의사표시를 해 주자...

하지만 같은 상황일때 남성에게는 위로보다 격려가 힘이 된다...일을 못해 침울한 그에게 "아직 시간이 있어요" 라든지."당신이라면 잘할 거예요"라고 격려의 말을 건네 보자...


3.현명하게 거절하기...

`글쎄요...' `다음에...' `잘 모르겟는데요...'라는 식의 애매한 표현으로 상대방이 알아 들었겠지생각할때가 있는데,대개의 남자들은 알아듣지 못한다...

남자는 예,아니오가 확실해야 일을 신속하게 처리한다..하지만 여자는 적당히 부정적인 의사만 표시해도 그 의미를 이해한다...오히려 지나치게 직접적인 거절은 거부감을 느낀다...


4.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기...

남자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좋아하지만 여자들은 자신의 특별한 문제들에 귀 기울여 주는 남자를 신뢰한다...여자 동료의 설명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모든 답을 안다는 듯 행동하면 잘난 척한다는 인상을 주기 쉽다..참을성 있게 듣고 말할 때를 기다리자...


5.협력을 이끌어 내는 질문법...

다그치는 듯한 질문은 여성으로부터 협력을 이끌어 내지 못하므로 "일은 끝냈어요"보다"어떻게 돼 가요?" 묻는 것이 좋다... 또한 남자는 사적 표현이 들어가면 프로답지 못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내가 일을 잘 했나요?"묻기보다 "이 제안서 마음에 드나요?"와 같이 공적인 문장으로 질문을 던진다...


 

-존 그레이 : 일터로 간 화성남자 금성여자 중에서-

2009/10/09 02:57 2009/10/09 02:57